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나라로 보낼 때, ‘잊지 않을게. 영원히 기억 하겠습니다’를 되 뇌이곤 합니다. 그런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?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우리의 삶을 바쁘게 살아가야 하니까 말입니다. 말만 기억한다 해놓고 왠지 미안한 마음만 들어서 괴롭기까지 합니다. 이 노랑나비-리멤버 0416 힐링앱은 2014년 4월 16일 별이 된 아이들, 그리고 선생님들을 영원히 기억하려는 시도입니다.
연세대학교 상담·코칭지원센터는 연합신학대학원 권수영 교수의 특허기술 “심리안정을 유도하는 표시장치”(등록번호: 10-1499858)를 사용하여 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였습니다. 배로 숨 쉬는 긴 호흡은 태초에 신으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의 숨입니다. 우리가 좋아하는 디지털 이미지들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긴 숨을 불수 있도록 유도합니다. 긴 호흡은 정서적인 안정감은 물론 미주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연민과 사랑의 마음을 일으킵니다. 우리의 숨이 모아지면 서로 상한 마음과 상처까지도 회복시키고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힐링 네트워크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.
노랑나비-리멤버 0416 힐링앱은 별이 된 이들의 생일을 우리가 기억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. 우리는 긴 호흡으로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생일을 축하합니다. 우리가 호흡할 때마다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상징 노랑나비가 날아서 별이 된 아이들의 영혼을 더욱 환하게 비춰줄 것입니다.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아지는 만큼 하늘에 먼저 간 아이들을 기억하는 우리 모두가 치유되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.
도와주신 분들 : (사)416가족협의회 / 힐링센터 0416 쉼과힘 / 책 잊지 않겠습니다, 한겨레출판 / 그림 최강현 작가